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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처럼. 바람처럼 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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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4-01-22 13:43 조회12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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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처럼. 바람처럼 ㅡ
무녀도 쥐똥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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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
채근담구 < 竹影 ㅡ 月輪 >

선유도 명사십리
路長行不盡
아직도 가야할 ( 인생 ) 길이 멀기만 한데
西日破遙岑
지는 해는 벌써 서산 마루턱에 걸쳐있네
ㅡ 芝 峰 선생 詩句 ㅡ

청 풍 호
江碧鳥愈白 강물 검푸르니 백조 더욱 희고
山靑花欲然 산 푸르니 꽃 더욱 아름다워라
今春看又過 올 봄 그 모습 보면서 지나친 후
何日是歸年 다시 돌아와 볼 날 어느해 련고
ㅡ 杜 甫 선생 詩句 ㅡ


두물머리
生年不滿百
살다 가는 나이 백년을 못채우면서도
常懷千年憂
늘 천년의 걱정을 마음에 품고 사네 ( 중략 )


성산 일출봉
人生寄一世
인생이란 한 세상 머물다 가는 것
奄忽若飄塵
무상하기가 마치 바람속 티끌같아
ㅡ 중국 古詩 < 文選 > 集 발췌 ㅡ

울산 대왕암
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
桃花流水香然去 別有天地非人間

구천동
묻노니 그대 어이해 산중에 묻혀 사는가
웃으며 대답이 없으니 마음이 한가롭다
복사꽃 향기 물에 띄워 아득히 흘러가니
정녕 다른 세계라, 인간 세상 아니로세

山中問答 ㅡ 李 白 詩
대청호

♣ 五老峰爲筆 三湘作硯池 靑天一張池 寫我腹中詩 ♣
ㅡ李 白 詩 < 望廬山 五老峰 >

남 이 섬

오로봉 산봉우리를 붓을 삼고
삼상강을 벼루 삼아 먹을 가니
온통 푸른 하늘 한장의 종이 위에
내 맘속 담긴시를 다 옮겨 쓰노라

화진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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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커스 ( 신문기사 일부 발췌 )


대전 장태산


ㅡ 바른 동쪽, 떠오르는 저 우람한 아침해를 보았는가
밀려오는 파도소리, 억겁을 뒤척이는 저 파도소리를
들었는가 ㅡ ( 중략 ) 신봉승
정동진

墨 竹 ( 萬古丹心 )

옥천 부소담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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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남 땅끝
금강산 만물상

월간 < 사 진 > 誌 1993 ㅡ 대전EXPO
이달의 추천작가 ( 아들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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