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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진 추억과 그리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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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류상진 작성일23-11-05 14:26 조회17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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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진 추억과 그리움

 

 

 

비가 내린다.

창밖에 내 작은 추억 하나 빗물과 함께 흘러내린다.

 

 

그녀는 예뻤는데,

그녀는 착했었는데.

그녀는 순진했는데,

그녀는 아름다웠는데,

그녀는 사랑스러웠는데.

 

 

왜 이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은 것일까?

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무뎌진 추억이 빛을 바랜 탓일까?

 

 

비가 내린다.

창밖에 내 오래된 그리움 하나 빗물을 타고 흘러내린다.

 

 

 

 

시작(詩作) 노트: 누구나 젊었던 시절 한 번쯤 첫사랑의 아픈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. 잊으려 해도 자꾸 생각나는 아름답고도 슬픈 추억들 그때를 기억하며 그냥 끄적여 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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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은 쓸쓸함의 계절일까요?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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