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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歲 暮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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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3-01-25 09:40 조회322회 댓글1건

본문

< 歲 暮 > 茶山 선생 詩



























* 齊나라, 楚나라 . . . 중국 춘추 전국시대와 그후 楚,漢 또 三國誌로
이어지는 亂世를 지칭함
* 白鷗 : 흰 갈매기 ㅡ 흰 머릿결 날리는 인생의 말년, 黃昏 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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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유당열님의 댓글

유당열 작성일

차한잔23.01.25 17:04
첫댓글
대전 주변의 설경, 한밭수목원, 남간정사,
서대전 시민공원, 대청호반 등이 세모에 잘
어울리네요.

茶山선생 詩 '歲暮'
<위 생략>
'그대, 뒤돌아 보지 말고 갈지어다
앞길엔 백구, 물결치며 기다리느니. . . '

여기서 '백구'는 갈매기가 아니라 제 소견으로
는 흰머리 날리는 황혼을 뜻하는 것이 아닐지.
'앞길엔 흰머리 날리는 황혼이 기다리느니. . . ' 라고.
외람됨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. 애정이 가는 설경과
아름다운 글씨, 시에 또 한해를 보내는 인생 나그네의
수수로움을 느끼며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. 설경, 시, 글씨
올려 주신 '碧泉(유당열)' 님 정말 고맙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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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숲온달23.01.26 14:14 새글
섣달그믐날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지나가는 한 해를 지킨
다는 뜻으로 밤을 새우는 풍습이 있었지요.
섣달 그믐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말이 있기 때문 입니다.
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믿기에 마음놓고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.
눈을 자꾸만 비비며 않자려고 했지요. 자다가 눈썹이 세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.
그리고 섣달그믐에는 조리장수가 각 마을을 돌면서 "복조리 사라"고 외쳐대기도 했지요.
조리장수가 오면 자다 말고 일어나서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의 조리를 구입해, 한데 묶어
방 귀퉁이나 부엌에 돈과 엿을 넣어 매달아 두기도 하지요.
이렇게 함으로써 새해의 재복과 행운을 기원했던 우리 조상님들 이었읍니다.
'碧泉'님의 茶山선생 詩 '歲暮'를 읽고나니 어릴적 기억이 떠올라 올려 보았습니다.
올려주신 사진,시,친필의 글씨 감사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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