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근담구 < 竹影 * 月輪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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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3-01-12 09:15 조회1,418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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菜根潭 句 < 竹 影 * 月 輪 >
古德 云
竹影掃階塵不動
月輪穿沼水無痕
옛 高僧이 이르기를
댓(竹)그림자 뜰을 쓸지라도
티끌이 움직이지를 않으며
둥근달빛 못물을 뚫을지라도
물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네
吾儒 云
水流任急境常靜
花落雖頻意自閑
옛 선비가 이르기를
흐르는 물이 아무리 빨라도
주변은 항상 고요하고
꽃은 떨어져도 마음은
스스로 한가롭다
<常持此意 以應事接物 身心何等自在>
사람이 항상 이러한 마음을 갖이고 사물을
본다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자유로울 것인가
( 菜根潭 後集 : 63 章)
사람이 어울려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, 때로는 한걸음 양보함은 곧 후일
자신을 높이게 될 바탕이 되며
사람을 대함에 있어 너그러움이 곧 복이 되나니, 남을 이롭게 함이 실로
후일 자신을 이롭게 하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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